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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지정한 세계 기념일 중 세계 목화의 날이 있다. 세계 목화의 날은 2019년에 지정되었는데,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4대 면 생산국가인 베냉(Benin), 부르키나 파소(Burkina Faso), 차드(Chad), 및 말리(Mali)가 유엔세계무역기구(WTO)에 10월 7일을 세계 목화의 날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유엔은 세계 기념일 지정 취지에 맞게 세계 목화의 날을 통해 저개발국가들에게 목화와 관련된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무역정책을 육성시켜 목화산업에서 이익을 창출하게끔 지원하기 위하여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저개발국가들의 목화산업 발전을 위해 유엔의 보다 구체적인 미션은 규칙 기반적이고 비차별적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계 목화 거래체계를 확립하며, 목화 생산과 사용 분야 확장에 더 많은 투자를 함으로써 목화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취약계층의 수익을 증가시켜 그들의 삶을 윤택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유엔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국제무역센터(ITC: International Trade Centre), 세계무역기구(WTO: World Trade Organization),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 국제목화자문위원회(ICAC: International Cotton Advisory Committee)와 같은 기구들이 함께 협조하고 있다.